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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노후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첫째도 12개월 연금 계산

by 정책in 에디터 2026. 10. 24.

2026년 10월 22일 업데이트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썸네일

국민연금 출산크레딧은 2026년 1월 1일 이후 기준으로 첫째·둘째 각 12개월, 셋째부터 18개월씩 가입기간을 더 쳐 주고, 예전의 50개월 상한은 없어졌습니다. 첫째 12개월만 해도 2026년 A값으로 단순 계산하면 노령연금이 월 2만5천원쯤 늘어나는 셈이라, 아이가 많을수록 금액 차이가 빠르게 벌어집니다.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인정 기간, 언제 낳았는지로 갈린다

출산크레딧은 아이를 낳거나 입양한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실제로 국민연금료를 내지 않은 기간을 가입기간으로 얹어 주는 제도입니다. 정부24 안내에는 두 가지 기준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기준 첫째 둘째 셋째부터 상한
2008.1.1. 이후 없음 12개월 18개월씩 50개월
2026.1.1. 이후 12개월 12개월 18개월씩 폐지

정부24 국민연금출산크레딧 안내(최종수정 2026.8.12), 국민연금법 제19조·시행령 제25조 기준

옛 기준에서는 첫째가 아예 빠지고 넷째, 다섯째를 낳아도 50개월에서 멈췄습니다. 새 기준은 첫째부터 인정하고 상한도 없앴으니 자녀가 넷이면 12+12+18+18 = 60개월, 다섯이면 78개월까지 쌓입니다. 친자녀뿐 아니라 입양한 자녀, 인지된 출생자도 인정 범위에 들어갑니다.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인정 기간 비교

 

인정 기간이 연금으로 바뀌면 얼마가 되나

출산크레딧으로 얹어 주는 기간은 내 실제 소득이 아니라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A값)의 절반을 번 것으로 잡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2026년 A값 3,193,511원과 2026년 이후 계수 1.29를 넣으면 12개월마다 월 연금이 (A + A의 절반) × 0.5375%, 약 2만5,748원씩 늘어납니다.

자녀 수(2026년 이후 출산) 인정 기간 월 연금 증가(직접 계산) 20년 받으면
1명 12개월 약 2만6천원 약 618만원
2명 24개월 약 5만1천원 약 1,236만원
3명 42개월 약 9만원 약 2,163만원
4명 60개월 약 12만9천원 약 3,090만원

A값 3,193,511원·계수 1.29·인정소득 A값의 2분의 1로 단순 계산, 실제 금액은 수급 시점 A값과 본인 가입 이력에 따라 달라짐

인정 소득이 모두 같은 A값의 절반으로 잡히기 때문에, 출산 전에 월급을 많이 받던 사람이든 적게 받던 사람이든 12개월당 늘어나는 연금은 거의 같습니다. 평소 소득이 A값의 절반보다 낮았던 사람에게는 오히려 실제로 일하며 낸 1년보다 크레딧 1년이 더 큰 몫이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소득이 낮았거나 가입기간이 짧은 사람일수록 크레딧의 효과가 크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4명일 때 옛 기준이었다면 50개월에서 잘려 월 약 10만7천원이었을 금액이 60개월로 늘어 약 2만1천원이 더 붙습니다. 연금은 물가에 맞춰 해마다 오르기 때문에 실제로 받을 때의 금액은 이 표보다 커집니다.

이 계산은 출산크레딧만 떼어 본 것입니다. 실제로는 내가 낸 기간과 합쳐 다시 계산되고, 가입기간이 20년을 넘는 사람은 넘는 부분이 같은 비율로 더해지는 구조라 결과는 비슷하게 나옵니다. 반대로 원래 가입기간이 10년에 못 미치는 사람에게는 이 12개월, 24개월이 노령연금을 받느냐 못 받느냐를 가르는 기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자녀 수별 연금 증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와 챙길 것

출산크레딧은 지금 신청하는 제도가 아닙니다. 정부24에는 노령연금을 청구할 때 확인 후 인정한다고 적혀 있고, 별도 신청은 필요 없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연금을 청구할 때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서류로 자녀 수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지금 할 일은 많지 않지만 두 가지는 알아 둘 만합니다. 첫째, 크레딧은 국민연금 가입 이력이 있는 부모에게 붙습니다. 한 번도 가입한 적이 없으면 얹을 곳이 없으니, 전업주부라도 임의가입으로 가입 이력을 만들어 두면 나중에 크레딧과 합쳐 10년을 채우기가 쉬워집니다. 둘째, 2026년 이전에 낳은 자녀와 이후에 낳은 자녀가 섞인 집은 어느 기준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계산이 복잡해서, 노령연금 청구 전에 국민연금공단 1355로 내 경우를 물어보는 게 확실합니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정부24 국민연금출산크레딧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담당은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관 연금급여팀이고, 개별 상담은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받습니다.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정부24 안내 화면

둘째 15개월로 늘어난다는 소식

2026년 7월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둘째 출산크레딧을 12개월에서 15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하반기 업무계획에 넣었습니다. 국민연금법을 고쳐야 하는 일이라 아직 확정된 기준은 아니고, 정부24 안내도 10월 22일 현재 둘째 12개월로 남아 있습니다. 개정되면 둘째 몫이 3개월, 월 연금으로는 약 6천원 더 늘어나는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 다니며 7년을 채우고 출산으로 일을 그만둔 사람이 2026년에 첫째, 2028년에 둘째를 낳았다면 출산크레딧 24개월이 더해져 가입기간이 9년이 됩니다. 노령연금을 받으려면 10년이 필요하니, 남은 1년만 임의가입이나 추후납부로 채우면 일시금이 아니라 평생 받는 연금으로 바뀝니다. 크레딧 없이 같은 10년을 만들려면 3년 치를 직접 내야 했을 계산입니다.

같은 보도에는 군 복무 크레딧을 지금의 12개월에서 실제 복무 기간 전체로 넓히는 방안도 함께 담겼습니다. 출산크레딧과 군 복무 크레딧은 둘 다 노령연금을 청구할 때 한꺼번에 반영되니, 해당되는 사람은 둘을 더한 기간으로 계산해 보면 됩니다.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둘째 15개월 방안

 

가입기간을 늘리는 다른 방법과 같이 보기

출산크레딧은 아이 수만큼 기간을 얹어 주는 제도라 본인이 따로 돈을 낼 일이 없습니다. 반면 경력이 끊겼던 기간은 직접 국민연금료를 내서 메워야 하는데, 이때 쓰는 방법이 추후납부입니다. 두 제도를 합치면 경력단절 기간이 긴 부모도 10년, 20년 기준을 생각보다 빨리 채울 수 있습니다.

추후납부로 얼마를 내면 몇 개월이 늘어나는지는 국민연금 추납제도 납입금액, 12월 신청하면 10%에 따로 계산해 두었습니다. 출산크레딧으로 받는 기간은 공짜로 얹히는 몫이고, 추납은 내 돈으로 사는 몫이라는 차이로 보면 비교가 쉽습니다.

 

국민연금 추납제도 납입금액, 12월 신청하면 10%

2026년 10월 20일 업데이트 · 국민연금공단 추후납부 안내 기준국민연금 추납제도 납입금액은 '신청한 달의 기준소득월액 × 납부기한이 속한 달의 요율 × 추납 개월 수'로 정해집니다. 2026년 요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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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육아 부모

정부24 국민연금출산크레딧 안내와 국민연금공단 2026년 A값을 2026년 10월 22일 확인해 계산했고, 둘째 15개월 방안은 2026년 7월 보도 기준입니다.